통일부 "北 6월 카타르 월드컵 예선 불참…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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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엽종남 작성일21-05-17 14:51 조회1,0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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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진전할 계기 찾겠다…이번 불참 관련 협의 계획 없어""北 선전매체 윤석렬 언급…일일이 논평 않겠다"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3.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가 17일 오는 6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아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불참'과 관련 "정부는 월드컵 등 국제 체육경기를 계기로 남북 간 스포츠 교류의 기회가 마련된다면 좋은 일이라는 입장이었다"면서 "그런 만큼 북한의 이번 결정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앞으로도 국제경기 등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화해 협력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찾기 위한 노력은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이번 불참 결정과 관련 정부 차원의 별도 협의 계획은 현재 확인드릴 만한 사안은 없다"면서 이 사안이 남북 간 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한국·투르크메니스탄·레바논·스리랑카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 속한 북한은 지난달 말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공문을 보내 예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AFC는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축구협회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2023 AFC 아시안컵 불참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불참 사유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이 대변인은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가 남측에 대선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시사 풍자 콩트를 내놓은 것과 관련 "북한의 선전매체 보도 등에 대해서는 일일이 논평하지 않는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통일의 메아리 등 북한의 대남 인터넷 선전매체는 여러 형식으로 국내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거나 비난해 온 사례들이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또 이 대변인은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2019년 강제 북송된 목선 탈북민 2명이 두 달도 안돼 처형됐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추방 조치 이후에 추방자의 신상, 신원 상황 등과 관련해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난 2019년 북한 선원에 대한 조치는 국가의 기본적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해진 조치"라고 강조했다.somangchoi@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코로나19 뉴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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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왼쪽 셋째)과 김태희 MSCI 한국 대표(왼쪽 넷째)가 17일 MOU를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와 손잡았다.장석훈 삼성증권 사장과 김태희 MSCI 한국 대표는 17일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증권은 MSCI와 제휴를 통해 MSCI의 데이터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ESG리서치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증권이 최근 발간한 'ESG 투자 전략의 유형과 적용' 보고서는 지난 7년간 MSCI가 발표한 한국기업 ESG등급평가를 기초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ESG등급이 높은 기업은 낮은 기업군 대비 6%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시현했다.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은 "ESG는 일시적인 경영트렌드에 그치지 않고, 각 산업에서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았다"며 "MSCI와 제휴를 통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시각에서 바라본 깊이있는 분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왼쪽)과 김태희 MSCI 한국 대표가 17일 MOU를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SCI는 1999년부터 ESG평가를 제공해왔으며, 2011년부터 ESG리서치도 서비스하고 있다. 2019년엔 환경 데이터 분석회사인 카본델타를 인수했다. MSCI는 200여명의 ESG 전담 애널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평가기업은 1만4000여개며, 전세계 주식·채권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MSCI는 E·S·G 영역별 10개 주제, 35개 항목을 평가해 AAA~CCC 7개 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환경은 기후변화, 자연자본, 오염·폐기물, 청정기술 등이며, 사회는 인적자본, 제품책임, 지역사회, 사회적 기회 등이다. 거버넌스는 기업지배구조와 반부패 행동 등이다.MSCI는 이같은 등급을 기반으로 MSCI ESG Leaders 지수 등을 산출하고 있으며, 이를 추종하는 전세계 운용자금이 3500억달러가 넘는다. 삼성증권은 올해 2월부터 100여개 기업과 기관투자자들에게 ESG 자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TCFD가 금융업에 미치는 영향 △RE100 확대에 따른 테크 산업 공급망 대응 전략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도입과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의 영향 등 ESG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김태희 MSCI 한국 대표는 "기업·기관투자자 뿐 아니라 개인에 이르기까지 시장참여자 전반에 확산된 ESG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삼성증권과 제휴를 계기로 MSCI의 투자 통합솔루션을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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